당연하게 비어있던 공간이 더욱 공허가게 느껴지는 시간
그리고 남아 있는 향기
사라진 이유가 무엇이든
남겨진 것의 마음은 차갑다.
상흔은 연기와 함께 반딧불을 모으고
아름답지 않다는 투정에
마음이 쓰였으면,
빛 아래 그림자의 삶은 어둡지만,
빛조차 없다면 그 경계는 모호하다.
타인이 보는 나의 모습과
스스로를 보는 모습 사이의 괴리감은
조금씩 새로움을 키워간다.
시간 기록장
당연하게 비어있던 공간이 더욱 공허가게 느껴지는 시간
그리고 남아 있는 향기
사라진 이유가 무엇이든
남겨진 것의 마음은 차갑다.
상흔은 연기와 함께 반딧불을 모으고
아름답지 않다는 투정에
마음이 쓰였으면,
빛 아래 그림자의 삶은 어둡지만,
빛조차 없다면 그 경계는 모호하다.
타인이 보는 나의 모습과
스스로를 보는 모습 사이의 괴리감은
조금씩 새로움을 키워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