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국외연수_Tokyo2 지루한 기다림. 나의 여권사본이랑 졸업증명서를 가져가고서 COE (재류자격인정 증명서)를 신청한 것 같은데, 벌써 2주라는 시간이 지났다.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 건지 내가 여기서 알 길이 없으니, 무작정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는 게 참으로 답답하다. 2월 15일까지 COE 여부가 결정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두 가지 옵션은 1. 국외연수를 국내연수로 돌린다. a. 어디로 갈 것인가? 2. 국외연수를 포기한다. a. 당장에 포닥을 어디서 할 것인가? b. 올해 국내연수를 신청한다. 처음 funding이 결정 났을 때의 설레는 마음과 지금의 복잡한 마음 사이의 간극이 너무 커서 생각이 참 많아진다. 2021. 1. 6. long-awaited news. 연수 예정인 실험실 교수님과 마지막 메일을 주고 받은지도 약 한달반 정도의 시간이 지나 기다림이 조금은 무뎌질때 즈음이 되어서야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것은 하나도 두렵지 않은데, 그저 마음이 걱정이다. 2020.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