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1 20.01.05 이거 뭐 제대로 불면증인게, 12시 반에 누웠는데 두시간이 지나도록 잠이 안든다. 그냥 머리가 계속 돌아가는게,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는 확장되어 나가서 오늘이라도 비워내고 정리해야겠다. 어제의 여파로 늦게 일어나버렸다. 일요일에 이런 저런 스케쥴과 일로 수영을 안간게 오늘로 4주가 되어 버렸다. 다음주에는 꼭 꼭 가야지. 진짜 가야지. 집에서 점심 챙겨 먹고, 후배 기다리면서 다시, 책은 도끼다 를 좀 읽었다. - 오늘 읽은 부분에서 관통하는 단어 세가지는 고심과 시습() 그리고 사색이다. 그것들을 조금 풀어서 쓴다면어떤 사실을 오롯이 나의 생각으로 도달하는 것은 그것이 비록 객관적 사실으로 이미 알려져 있더라도 그 과정 자체가 중요한 체험이 되기에 독서를 통해서 객관적 사실의 폭을 넓히는 것도 중.. 2020.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