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이 2주나 지난 이 시점에서, 2021년이 아닌 2020년을 돌이켜 보았을 때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너무 현실적인 선택을 했던 것이다.
물론 이러한 생각은 현재의 결과론적인 것 일 수 있다.
내가 만약 국외연수를 나갔다거나, 아니면 이후에 더 좋은 기회를 잡게 되었다면
뒤돌아 보는 것보다 현재의 삶에 더욱 충실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돌이켜 지금 생각하였을 때,
2020년에 했던 선택은 내가 내릴 수 있는 가장 쉬운 선택이었고,
최소한의 risk만을 가진채 노력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 이후 나의 짧은 궤적이 이탈하지 않는 시간을 보내었고, 그것이 조금의 후회로 남는다.
어떤 큰 지점을 설정하고, 나의 행동들이 그것을 향해 전부 이어지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