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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Ph.D in Norway

22.04.22.

by 준준xy 2022. 4. 22.

비자는 이제 기다림의 영역이고 그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은 "어디서 살 것인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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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아본 바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집을 구하고 있었고, 영어는 지원하지 않았다.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여 여차저차 집들을 구경하였는데, 한국처럼 모든 게 구비되어 있는 원룸 같은 건 잘 없었다. 

닭장 같은 공유 기숙사들도 있었지만, 도무지 뭐가 좋을지 선택하기가 어려웠다.

사진만 보고 집을 계약하기에는 내키지 않았고, 학교 게스트 하우스는 9월부터 거주가 가능하였다. 

그리고 비자가 언제나 올지, 언제 떠날지 모르는 고무줄 같은 스케줄을 가지고

에어비앤비를 장기 예약하는 것도 무리가 있었다.

어떻게 해야하나 한참을 고민하다 룸 쉐어 공고를 보게 되었고, 8월까지만 임시로 거주할 사람을 구하는 집을 보게 되었다. 

한 달 월세가 살인적인 집들 (150~200만 원...)을 보다가 한 달에 50만 원 하는 이 방은 한줄기 희망 같았고, 

혼자서 산지 약 7년이 되었고 불편한 점도 분명 있을게 뻔하지만

하숙, 기숙사 3인실, 2인실, 친구 넷이서 투룸에도 살아봤는데 룸 쉐어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집이 인기가 많은 건지, 아니면 일반적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줌에서 한번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 

집을 구하는것도 인터뷰를 해야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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