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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실험(Experiments)

스마트 실험실로 가는 지름길 Quartzy

by 준준xy 2019.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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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이라는 공간은 수많은 선임 연구자들의 연구 기반을 바탕 속에 새로운 연구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실험실의 역사가 깊으면 깊을 수록, 냉동고나 창고에서 뜻하지 못한 보물? 또는 처리해야 할 쓰레기들이 발견된다. 

더군다나 분자 생물학 실험을 기반으로 하는 실험공간에서는 몇일을 걸려 만든 plasmid E-tube를 날려먹거나, 

in vivo sample이 어디있는지 deep-freezer가 엉망진창이라면,

받지 않아도 되는 쓸데없는 스트레스를 추가적으로 받게 된다.

또는, 이미 실험실에 존재하는 시약이나, 물품들의 재고가 관리되지 않아,

있는 물품을 쓸데없이 중복 구매를 하게 된다면 그것 또한 실험실 재정 낭비임에 틀림없다. 

물론 이러한 것들이 실험실에 연차가 쌓이면 자연스럽게 뭐가 어디에 있고, 어떤 게 있고 어떤 촉이 생기지만.

아니 이게 과학을 한다는 사람의 자세는 아니잖아?

더군다나 실험실에 새로이 들어오는 사람들이 배우고 적응해야 하는게 한두 가지가 아닐 텐데, 

선배, 혹시 이거 있나요?

선배, 혹시 이거 어디 있어요?

선배, 혹시 ...

이런 질문들을 계속적으로 하게 되면, 물어보는 사람도 위축되고, 실험 진도도 안나 갈 테고,

듣는 사람 또한 찾아 주는 것도 한두 번이고, 실험을 하는데도 방해되고. 

전체적인 실험실의 발전 가능성을 저해시키는 요소라고 생각된다. 

필자는, 이 시스템을 듣고 실험실의 모든 물품을 전산화하였다.

물론 그 속에서 시행착오도 많았고, 힘든 점도 많았다. 

처음부터 제로베이스에서 시작을 했다면 전부 비워버리고 차곡차곡 채워 나가면 될 테지만, 

20년 넘게 물품들이 뒹구는 곳에서 생활을 했으니 그것을 하나하나 입력하고, 

내가 이 짓을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도 들고, 많이 힘들었다.

일을 벌였지만, 이 일을 같이 해준 실험실 인원들에게 감사한다.

이제는 세팅하고 약 1년이 지나서 기반이 잡혔다고 생각한다. 

물품의 주문에서부터, 재고관리 모든 게 한 사이트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지극히 주관적인 내 생각이지만, 무료이면서 web을 기반으로 하는 사이트 중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아직, 늦지 않았다. 

물론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여러분의 실험실도 좀 더 smart 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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