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마지막 세미나 준비.
2주에 한번 세미나 하는 세미나가 모여서 일 년이 지나간다.
이렇게 모아보면 몇 개 되지도 않는데, 이걸 하나 만들 때마다 밤늦게까지 찾아보고
그렇게 또 실험들이 정리가되고 했던 것 같다.
물론 불금에 약속에 대충 만들고 지나가면,
뭔가 그 다음 주가 깔끔하게 시작하는 느낌이 안 들어서 머릿속이 어지럽다.
(생각해보니 술 때문인가?)
술을 입에 안대던 2014~2017년까지는 정말 2주에 한번 일찍 실험을 끝내고
옛날 집과 가까웠던 스벅에 가서 마칠 때까지 만들곤 했는데...
돌이켜보니 추억 돋는다.
2020 앞뒤가 똑같은 해, 초심도 처음과 끝이 똑같게 나를 담금질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