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한편의 투고 논문을 마무리 하는 과정과, 박사 학위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점점 논문 작성의 흐름을 최적화 시키고 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학위 논문이 투고 논문보다 훨씬 긴 호흡이라는 것이다.
긴 학위 과정동안 여러가지 실험들을 진행 하였는데,
그 결과들을 효과적으로 체계화, 그리고 구조화 시켜서 짜임새 있게 글을 써 내려 나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미루고 미루다 요즈음 많이 느낀다.
그러면서 이러한 과정들을 조금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발견한 것이 scrivener와 papers 이다.
scrivener는 작가들이 글을 쓸때 아주 유용한 tool 이라고 들었는데,
넓은 범주에서 보면 논문을 작성하는 것도 글짓기의 행위에 속하는 것이니 도움이 될것같아 구매하였다.
물론 웹서핑을 통해 scrivener로 논문의 틀을 잡는 여러 소개 글들을 읽어보고는 도움이 될것 같아 최종 결정을 하였다.
papers 3는 이제는 더 이상 구매 할 수 없는 영구 버전인데, 논문을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magic citation기능을 이용한
reference 관리에 반해서 papers 2 버전일때 구입하였었다.
물론 3로 업데이트되면서 초반에는 사람들한테 욕을 많이 먹었는데, 나는 그 과도기에 진입하여 무난하게 적응 하였다.
그런데 다른 회사에 인수되어 readcube paper라는 구독형 플랫폼으로 변경되었다.
학생은 매달 3달러라서 저렵하긴 한데, 뭔가 구독형 어플은 구매할 때 망설여 져서 그냥 papers 3로 사용중에 있다.
최근에 catalina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scrivener에서는 magic citation이 안되는 대 참사가 발생...
어쩔 수 없이 citation은 word로 컴파일해서 넣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나쁜 사람들ㅠㅠ
내 글을 다시 읽어 보니... 왜 이렇게 횡설 수설하는 것 같지?
결론은 scrivener - 논문틀 잡고, 작성, papers 3 - 논문 pdf관리, citation 관리, word - 최종 마무리.
3가지 흐름을 거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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