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을 어디에 투고할까? (던질까?)
본인의 개인적 심리 상태 반영된 글쓰기인 점,
참고 바랍니다.
힘든 과정을 거쳐 논문을 썼는데,
그럼 이 논문을 어디에 투고해야 할까?
우리 실험실에서 많이 투고하던 jorunal 이
내년부터 Article Publishing Charges (APC)가
책정되어 더 이상 투고하는데 무료가 아니게 되었다.
우리가 논문을 싣는 저널들은 open access 또는
open access와 subscription 둘다 싣는 hybrid로 나뉜다.
hybrid journal 들 중에서는, open access를 하지 않는 경우,
투고료를 받지 않는 저널들도 있는데, 이제 그녀석이 돈을 받는다는 말이다.
open access는 한마디로 논문쓴사람이 내 논문 보세요~ 하고
돈을 주고, 아무나 읽을 수 있게 해주는 거라면,
subscription 은 논문을 구독하는 사람들에게는 무료로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학교에서는 논문이 보이는데, 집가면 안 읽어지는 이유-학교가
유명한 출판사들을 구독하고 있으니까)
그럼 APC가 그럼 뭐다냐?
한마디로 논문을 journal에 게재하는데 드는 비용이란 말.
근데, 뭐 솔직히 이게 한 두 푼이면 모르겠는데,
저널마다 엄청난 편차를 보이지만 적게는 70$ 에서 많게는 10,000$ 이상인 아이들도 있다.
물론, 좋은 연구를 하고 이것을 좋은 저널에 게재하게 되면 앞으로
후속 연구할 때 도움도 되고, 펀딩을 받는데도 도움이 되고,
뭐 절대 마이너스는 아니라고 생각되긴 하지만,
이건 돈지랄 아닌가요?
그래서 오늘 저널을 찾다가 멘탈이 조금 나갔다.
물론 삽질의 소득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논문 Title, Abstract만 있으면, 어떤 저널에 투고하는 게 좋을지 추천해 주는 site들을 공유,
Clarivate니, Elsevier, Springer 등, 뭐 이거 자기 밥그릇 챙기려는 수작인가 싶기도 하지만,
점점, 무서워지는 세상이 온다, 이게 바로 big data 기반의 일들인가...
access.clarivate.com/login?app=endnote
s2journal.bwise.kr/personal/selection/searchN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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