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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7 오랜만에 쓰는 오늘의 글은 10년, 20년, 그리고 30년이 지난 시점에도 내가 계속해서 공부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 그리고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스스로에게 남기는 메시지이다. 초심 2024년 7월, 박사 학위를 받고 약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교육자로 새로운 장을 펼치게 되었다. 훌륭한 교수님들과 동료 연구원들 그리고 좋은 선-후배님들을 만나 실험의 과정과 결과에 대한 담론을 나누면서 새로운 과학적 사실들을 탐구하는 발견의 즐거움에 매료되었고, 지식을 전파하고 융합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과학을 통한 기술과 경제를 발전에 기여하는 보람은 언젠가부터 학문후속세대를 양성하고자 하는 길에 대해 진지하게 마주하게 하였다. 그리고는 정말로 감사하게도 나에게 그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 2024. 7. 30.
24.06.13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 답 없이 꼬여버린 것들에 대해 마음 한편으로 응원을 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지만 응원을 받고 있다 느낀다면, 감사한 일이라 생각한다. 2024. 6. 14.
24.04.23 강아지와 함께한 지난 시간의 기록.어렸을 적 막연히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경제적이나 현실적인 상황 또는 나 하나 돌보기 바쁘다는 핑계 등으로 희미해진 꿈의 기억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다 친구가 자신의 휴가 기간 동안 강아지를 돌봐주면 어떠냐는 부탁에 흔쾌히 수락하였다. 노르웨이의 길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한국에서와 달리 대형견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친구의 강아지 또한 비글과 포인터의 믹스종으로,아주 사냥 본능에 충실한 약 2살의 호기심이 왕성한 어린 강아지이다. 강아지를 한 번도 키워본 적이 없는 내가 부탁을 흔쾌히 수락한 이유는,친구와 강아지와 함께 하이킹을 하면서 많은 시간들을 보냈었고, 이번 Easter에 Konsberg에서 3박 4일을 같이 보내면서.. 2024. 4. 26.
24.04.16 이상한 꿈을 꾸었다. 우습게도 그 꿈속에서 나는 감정적이었고, 깨어나서도 한참 그 감정에 다시 잠을 들지 못했다. ... 2024.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