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9 24.10.25 임용되고 7주 차가 되어 중간고사를 보았는데, 복잡한 생각이 든다.감사하게도 한국으로 돌아와 한 달 동안 세 곳의 학회에서 발표를 하였는데, 그러면서 오히려 학생들 교육의 quality는 떨어졌던 게 아닌가 하는 반성도 하게 된다.중간고사 이후의 커리큘럼을 수정해야겠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온다.온기를 품기엔 마음이 시리다. 2024. 10. 25. 24.06.13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 답 없이 꼬여버린 것들에 대해 마음 한편으로 응원을 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지만 응원을 받고 있다 느낀다면, 감사한 일이라 생각한다. 2024. 6. 14. 24.04.16 이상한 꿈을 꾸었다. 우습게도 그 꿈속에서 나는 감정적이었고, 깨어나서도 한참 그 감정에 다시 잠을 들지 못했다.... 2024. 4. 16. 24.02.10 내일은 해야 할 일이 많은데 불면의 밤은 찾아왔고 하얗게 내려앉은 창밖의 눈들이 고요히 우는데아름다운 사진과 향기로운 편지 위로대상을 잊은 채 남은 그리움과스스로를 가둔 마음그리고.길었던 문장의 호흡은 아직도 가쁘다.그럼에도 남은 숨으로 안녕과 평안을 바란다.——— 1342 2024. 2. 12. 이전 1 2 3 4 5 6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