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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기록장

24.02.10

by 준준xy 2024. 2. 12.

내일은 해야 할 일이 많은데 불면의 밤은 찾아왔고 

하얗게 내려앉은 창밖의 눈들이 고요히 우는데

아름다운 사진과 향기로운 편지 위로

대상을 잊은 채 남은 그리움과

스스로를 가둔 마음

그리고

.

길었던 문장의 호흡은 아직도 가쁘다.

그럼에도 남은 숨으로 

안녕과 평안을 바란다.

———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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