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0 21.08.13 ,그래 어쩔 수 없지.안에서부터 침식되어 가는 말에 무기력감으로 온몸을 뒤집어썼다.중력을 잃어가는 저울을 바라보면서, 균형이 맞춰지는 순간에 찾아올밝았던 만큼이나 어두울 그림자를 상상했다.지금에라도 과거 어느 한 때의 감정을 어렴풋이나마이해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2021. 10. 12. Bioinformatic 처음 NGS가 나왔을 때, 비용-복잡한 분석으로 인해 접근하기 어려웠다면 지금은 상당히 가격도 내려오고 많은 tool들이 나와있어 실험실에서 PCR하고 Gel을 내리는것 마냥 NGS가 대중화 되지 않을까? Sequencing 기술들이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으니 그 속도는 점점 빨라지지 않을까? 그리고 언젠가는 qPCR은 옛날 기술처럼 되어 버리고, RNA-Seq으로 분석이 이루어 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들을 해보았다. NGS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의 가치 있는 tool로 좀 다룰 줄 알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bioinformatic 공부를 시작했다. 내가 처음 맥을 샀던 이유가 유닉스 운영체제라 윈도우보다는 조금 접근성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스푼 정도는 있었는데, 그때는.. 2021. 8. 18. 단단하게. 어두운 방 안에 홀로 앉아 컴퓨터를 켜고는5초가 지나면 꺼지는 백라이트에 쫓겨 아주 찰나에 스쳐 지나가는 생각들도 남겨 적는다. 그 누군가가 원하던 그렇지 아니하던 나에게 주어지는 책임이 있을 테고 나는 지켜야 하는 것들을 위해 기꺼이 짊어져야 한다. 2021. 1. 6. 공허 내가 슬픈 눈으로 허공을 바라볼 때면그저 비어있는 내 마음이 심란해서 일뿐다른 이유는 없어가지지 못할 것에어리석은 욕심을 내는 것은나를 더 공허하게 만들기만 할 텐데알면서도 거두지 못하는 생각은빈방을 더욱 좁게 만들기만 해 2020. 12. 15.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