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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T assay MTT assay를 가장 많이 사용 하게 되는 부분은 아마 세포 증식일 것이다. 세포를 trypan blue로 염색해서 hemocytometer로 counting하는 것은 샘플이 한 두개면 간단하지만, 많으면 노동 집약적이고, 핸들링에 의한 variation이 생길 수 있다. MTT assay는 tetrazolium salt가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의 전자전달계 과정에 존재하는 탈수소효소에 의해 분해시 formazan을 생성하는 원리를 이용하여 정량 평가하는 방법이다. 2020. 3. 21.
scrivener와 papers3를 이용한 논문 작성의 흐름. 요즈음 한편의 투고 논문을 마무리 하는 과정과, 박사 학위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점점 논문 작성의 흐름을 최적화 시키고 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학위 논문이 투고 논문보다 훨씬 긴 호흡이라는 것이다. 긴 학위 과정동안 여러가지 실험들을 진행 하였는데, 그 결과들을 효과적으로 체계화, 그리고 구조화 시켜서 짜임새 있게 글을 써 내려 나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미루고 미루다 요즈음 많이 느낀다. 그러면서 이러한 과정들을 조금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발견한 것이 scrivener와 papers 이다. scrivener는 작가들이 글을 쓸때 아주 유용한 tool 이라고 들었는데, 넓은 범주에서 보면 논문을 작성하는 것도 글짓기의 행위에 속하는 것이니 도움이 될것같아.. 2020. 3. 6.
20.03.03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에 일어나 학교를 가고, 코로나 때문에 연기된 개학에 황량한 거리를 지나 집으로 돌아오고, 지난 몇일간 고독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집에 들어와서는 붉은 빛의 스탠드만 켠 채 따뜻한 차를 한잔 끓이고 가만히 의자에 앉아서는 물뚱 멀뚱 두 눈을 깜빡이다 한모금 목을 적신다. 과거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볼 수 있다면 현재의 내가 미래의 나를 볼 수 있다면 나는 어떠한 선택들로 나를 채울까? 소중한 것과, 소중하지 않은 것,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 아픈 것과, 아프지 않은 것, 행복한 것과, 행복하지 않는 것. 보통의 삶이 두가지로 나뉘어 지지 않는 것 처럼 아마도 겹겹이 쌓이는 선택지의 미로에 새로울 것이 없겠지. 2020. 3. 3.
20.02.24 -금주. 어느덧 금주 68일째, 토요일 저녁 지쳐 집에 들어갈때 맥주 한캔하고 싶은 욕구는 있지만 몸도 마음도 가벼운 이 느낌이 좋아서 취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꿈. 나는 잠들면 꿈을 잘 안꾸는 편인데, 이상하게도 요 몇일 꿈속에 찾아온다. 헤메이거나 아픈 순간보다 어떤 과거의 순간에 머물러 있다. 고마운데, 나에게 있어 행복한 순간이 그것 뿐인가 하는 생각에 조금 뒤척인다. 32 내가 22일때는 생각지도 않았던 나이가 되어보니 그저 내가 낯설게만 느껴진다. -대화. 그냥 상대방이 원하는 대답을 해주면 되는 것을 나는 거기에 무엇을 더해서 왜 불편하게 만드는 걸까? 2020.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