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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생활(Life)36

인터뷰 후기.. 집에 가만히 앉아서 생각해보니 그냥 웃음만 나온다. 모든 과정이 그냥 웃기기만 하네… 일단은 조용히 집중할 수 있게 빈 강의실에 인터뷰할 준비를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wifi도 3줄로 잘 잡혀서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하고, 5시가 되어 microsoft team에 들어갔는데… 5명이나 있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자기 소개를 하는데… 이야기가 뚝뚝 끊기더니… 도저히 인터뷰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한글로 면접을 해도 준비한 70%만 이야기 해도 성공한 거라고 하는데, 나는 상대방이 하는 말 조차 이해 할 수 없는 상태였다.. 1차로 멘탈이 나가서, 아무 생각없이 노트북을 들고 준비실의 자리로 돌어와 랜선을 연결했다… (연결이 안좋아서 자리를 옮기겠단 이야기도 못했다..) 뭔가 분위기상 내가 말을.. 2022. 3. 6.
22.03.03. 국외연수 계약이 종료되어 백수가 되었다... 펀딩이 없어 당장에 밥걱정을 해야 하는 절실한 마음으로 3월 5일 인터뷰를 잘 준비하도록 하자. 2022. 3. 3.
2022_세종과학펠로우쉽 후기 두번째 세종과학펠로우쉽 도전도 미선정되었네.. 나름 이번 제안서는 이전보다 훨씬 창의적이라 생각하였는데, 여러가지 내용들을 섞다 보니 임팩트가 약했고, 평가자들이 100% 이해 할 만큼 자세히 제안서를 잘 못써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 어쩔 수 없지, 이런걸로 멈춰 있을 시간이 없다. ----- 23.02.11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클릭 하는데, 전혀 도움은 안되는 것 같아 새로이 글을 작성하였다. https://junjunxy.tistory.com/158 2022. 2. 23.
2021년 마지막 룸 세미나 파일을 보내고 만들 때는 몰랐는데, 선생님한테 메일을 보내고 나니 이번이 2021년도 마지막 세미나라는 걸 인지하였다. 일 년에 17번 2주마다 한번 하는 세미나인데, 준비할 때는 하기 싫다가도 마지막에 돌이켜보니 뭉클한 게 얼마 전 살랑거리는 선선한 가을 날씨에 친구랑 같이 산에 올라, 정상에서 아래를 보는 느낌과 비슷하다. 쌓여가는 ppt 만큼이나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 2021. 12. 18.